4
부산메디클럽

추석 민심 잡을 차기 부산시장·경남도지사 후보는

막 오른 여야 부산시장 쟁탈전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7-09-26 19:39:33
  •  |  본지 3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종혁- 조경태에 SOS

# 박민식- 사무소 가동

# 박재호- 구민주계로 승부…與 연말께 윤곽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서병수 부산시장 간 잇단 정면충돌 속에 차기 내년 6월로 예정된 부산시장 선거전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추석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의 선발 주자들이 일제히 잰걸음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이종혁, 박민식, 박재호
한국당에서는 홍 대표의 측근인 이종혁 최고위원과 옛 비박(비박근혜)계인 박민식 전 의원이 당내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같은 당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조 의원은 당내 계파에서 자유로운, 몇 안 되는 의원이다. 이 최고위원의 ‘조기 등판’은 ‘친박(친박근혜) 청산’이 한국당 후보경선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탈계파·혁신 이슈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박 전 의원도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의 부산사무소를 부산 연제구에 마련하고 시장 경선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그는 4년 전 친박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서 시장에게 당내 경선에서 석패했다. 이 최고위원과 박 전 의원은 최근 만나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는 등 선의의 경쟁도 다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의 최대 강점은 ‘이슈 파이팅’ 능력이다. 하지만 18대 국회 이후 원외로 있었던 6년간의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에게 빼앗긴 북강서갑 민심을 회복하는 게 1차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이 일찌감치 시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당내 경선 시 무조건 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최근 같은 당 전재수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YS(김영삼)계’라는 점은 박 의원에게 강점이자 약점이다. 본선 진출 시 외연 확장에 유리하겠지만, 당내 경선에서 주류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시장 선거의 본격적인 분위기는 여권의 예비후보군에 속하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오거돈 전 동명대 총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등의 거취가 명확해지는 올 연말께 달아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오 전 총장은 선거 준비를 위해 최근 ‘말하기 훈련’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방분권 개헌…골든타임 온다
개헌논의 어디까지 왔나
지방분권 개헌…골든타임 온다
지방분권 개헌, 쟁점 사안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