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점진적 단축하겠다 밝히면서 관심이 군복무 기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국가비전-5대 국정목표-20대 국정전략-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이수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평화 번영의 한반도, 강한 안보가 최우선이다”라며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의 출발은 국방 개혁이다”이라면서 “육·해·공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휘체계, 인력구조부터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점진적으로 단축하겠다. 국방 문민화를 통해 우리 군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임기 안에 장병 급여를 최저임금 기준 50%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군복무 단축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찬성합니다 군복무 18개월 단축 실행하고 한국 남성인권 보장해야합니다 ”, “군복무 단축 만큼은 문정부가 내세운 최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등 찬성하는 의견과 “사드도 반대 군복무 기간18개월로 단축 군사훈련도 축소하거나 없앤다. 이보다 더한 안보약화 방법이 있을수 있냐”, “대한민국은 당장 오늘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할것 없는 나라다 휴전중인 국가에서 군복무 단축이라니” 하며 안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