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언주 같은 국회의원, 그냥 동네 아줌마"라고 밝혔다.

	트위터 캡처

이는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파업을 강행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미친놈들' 학교 조리사에게는 '밥하는 아줌마'라고 표현한 내용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언주 같은 국회의원 솔직히 국회의원이라는 게 별 게 아니다. 옛날 같으면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동네 아줌마에게 왜 세비 줘야 하는 거냐"라며 "이 트윗, 동네아줌마 폄하할 의도가 전혀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SBS 취재파일은 이 수석부대표가 지난달 30일 SBS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29~30일간 민주노총 총파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관련 견해를 밝히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