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 "국정원 국내파트 존치" vs 야 "국내정보 폐지"

여야, 국정원 개혁특위 합의안 각론 놓고 '장외공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4 10:49:3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설치가 합의되면서 여야간에는 개혁 방향에 대한 치열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4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 나서 '설전'을 벌였다.

홍 사무총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 국내파트를 완전히 없앤다는 것은 지금 현재로서는 납득도 잘 안 가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주장해온 '국내파트 폐지'에 차단막을 쳤다.

홍 사무총장은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국정원 존립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며 '차라리 국정원을 없앤다면 모를까,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국정원 개혁특위가 국정원 직원들의 부당한 정보수집행위금지를 입법화하기로 하는 등 전날 합의된 내용을 거론하면서 "하나하나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성과를 부각시켰다.

특히 민 본부장은 "단지 국정원 직원들의 기관출입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업무 자체를 폐지시킨 것"이라면서 "기관원이 존재할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에 대해서는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기타 사항으로 계속해서 논의한다고만 돼 있다"며 추후 협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에서는 의견이 더 팽팽하게 맞섰다.

홍 사무총장은 "특검은 기본적으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전날 여야 합의에서 '특검 문제는 앞으로 계속 논의한다'고 하기로 한데 대해 그는 "서로 얘기하기로 한 것이니 지금 사실은 된 것도 아니고, 안 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 전략홍보본부장은 "특검에 대해서도 '시기와 범위'까지 협의한다고 명문화한 것은 특검의 불씨를 살려서 계속 논의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놓은 것"이라면서 "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민 본부장은 "조만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에 대한 검찰의 결론이 나오면 국민적 분노와 저항으로 결국 특검 논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