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손학규 공천 가닥잡은듯…김한길·손 금명 회동

당차원 의사타진 시도…孫 최종결심 주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04 18:54: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주당이 4일 10·30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서청원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의 대항마로 손학규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김한길 대표가 금명간 손 고문과 직접 만나 의사타진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져 손 고문의 최종 수락 여부가 주목된다.

손 고문의 '구원등판'이 최종 확정될 경우 선거구가 2곳에 불과한 이번 '초미니재보선'에서 화성갑이 격전지로 부상, 서 전 대표와 손 고문간 '빅매치'가 이뤄지며선거 분위기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성갑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손 고문의 출마가 필요하다는데 대체적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박근혜정부의 독선적 국정운영과 실정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라도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쪽에 큰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내가 곧 손 고문을 만나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손 고문과의 회동에서 현재의 당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손 고문의 의견을 타진하고 출마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이 같은 흐름에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발표에 따른 수세국면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재보선에 승부수를 던진 필요가 있다는 판단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사이 물밑 조율 작업을 마무리, 내주초 최고위원회를 열어 화성갑 공천 문제를 결론짓는다는 방침이다.

손 고문과 가까운 한 당내 인사는 "손 고문이 계속 숙고 중이지만, 당에서 진정성을 갖고 요청한다면 이를 뿌리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 차출론은 지난달 29일 그의 귀국과 맞물려 본격적으로 당내에서 공론화되기 시작했으며 3일 서 전 대표의 공천을 계기로 확산돼 왔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손 고문이 나서겠다고 하는 의사 표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에서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손 고문 출마 차출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오일용 현 지역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인 생각은 선당후사"라고 밝혀 손 고문이 전략공천될 경우 승복 의사를 시사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선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손 고문이 출마했다가 낙선할 경우 당과손 고문 모두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점은 여전히 민주당과 손 고문에게 부담으로작용하고 있다.

손 고문 공천이 확정될 경우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내 역학관계 및 야권내 지형변화에 일정정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주목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7. 7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투표자수 허위 25곳 추가 확인…특검, 부산 선관위 등 7곳 압색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