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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주자 9회 걸친 TV토론 사활

모바일 표심이 승패 좌우…합동연설 비중 낮아질 듯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2-08-19 21:36:2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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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오는 23일부터 아홉 차례 시행되는 TV 토론에 사활을 걸고 있다. TV 토론에서 두드러질 이미지에 따라 경선의 승부처인 모바일 표심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반면 오는 25일 제주부터 시작될 합동연설의 비중은 낮아질 전망이다. 순회연설 전에 모바일 투표가 치러지고 합동연설은 소수의 대의원 투표여서 조직선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번 TV 토론에서 지난 예비경선 때보다는 여유가 있을 전망이다. 문 후보의 저격수였던 김영환 조경태 예비후보가 탈락한 데다 문 후보가 아니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주로 공격하는 정세균 후보 등이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다만 문 후보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TV 토론에서 발음이 새는 점 때문에 캠프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한다.

대중 연설에 취약한 문 후보는 이번 순회연설이 모바일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점이 다행으로 꼽힌다. 지역별 순회연설 전에 지역 모바일 선거인단 투표가 순차적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김두관 손학규 후보는 TV 토론에서 정책 비전과 구상 등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는데 무게를 둘 예정이다. 김두관 후보는 방송 전문가들과 코디의 도움을 받아 말투와 제스처 등 서민적 인상과 도시적 감각을 조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김 후보는 대중연설에 강하지만 이번 순회경선에서 그 영향력이 낮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정세균 후보는 가계 부채 해결, 사교육 폐지 등 대표 공약을 내세워 정책전문가임을 강조하면서 강한 이미지 심기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박준영 후보는 풍부한 현장 행정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용적 국정 철학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박 후보의 패션 스타일은 딸들이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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