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하정육영장학재단’은 지난 22일 동명대학교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하정육영장학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하정 김원길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다양한 육영·장학사업, 장애인 지원 사업, 연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황영식 이사장은 장애인 인식개선과 투명하고 청렴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하여 동명대학교의 우수 인재 양성에 장학금이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명대학교에서는 학교 전체 장애 학생 중 40% 이상의 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사회복지학과의 모범적인 장애 학생과 장애인 도우미 학생을 우선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차원에서 장애 학생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상천 동명대 총장은 장애 학생과 장애인 지원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하정육영장학재단의 사회적 공익 실현에 동명대학교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