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캄보디아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등 한-캄보디아 우호증진에 나선다.

창원대는 교직원들과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지원단 20명을 비롯해 학생 40명 등으로 구성된 ‘2017학년도 창원대학교 동계 해외봉사단’이 13일 캄보디아로 출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봉사단은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앤립 지역 ‘Thaisyo, Chey Elementary School’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들은 현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술, 체육, 태권도, 음악교육 재능기부 등 다양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출국에 앞서 11일 창원대 봉림관에서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졌다.

창원대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 공부하는 현지 어린이들과 한국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평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일 될 것”이라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서 경남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나갈 창원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 자질을 심어주고, 전인적 교육을 통해 글로벌리더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창원대학교 동계 해외봉사단은 지난 11일 봉림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창원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