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38)과 배우 박하선(30)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2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했다.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이날 류수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하선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사진 속에 류수영은 검은색 턱시도를 깔끔하게 입었고, 박하선은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하선은 단아하고 단정한 느낌의 헤어스타일로 화려하지 않은 부케를 들고 평소 보인 청순한 이미지와 비슷했다.

이날 류수영과 박하선의 결혼식에는 배우 강소라, 박솔미, 왕빛나, 윤유선, 이광수, 정웅인, 정유미, 조승우, 지진희와 가수 겸 배우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조승우가 1부 사회를 맡고, 샘 해밍턴이 2부 피로연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손진영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류수영, 박하선 두 사람이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행복한 앞날에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류수영씨와 박하선씨 모두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찍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3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6일 각자 SNS를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했으며, 신혼여행은 일본 오키나와로 미리 다녀왔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