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관내 13개 전체 동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꾸었다.

지난 2016년에 4개 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꾼데 이어, 올해 12월 남아있는 9개 동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했다.

동래구는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등 사회환경 변화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전 동으로 확대 설치하였으며, 주민이 달라진 기능을 쉽게 인식·체감할 수 있도록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다.

동 주민센터 명칭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광역시동래구 구청 및 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를 이달에 개정하고, 13개 동의 간판 및 건물내외 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 완료하였으며, 구민들이 달라진 명칭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명칭변경 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앞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잘 정착되어 동의 일반민원·안전 기능을 포괄적으로 수행하고 이웃의 소외된 분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래구지부 온천3동분회, 온기나눔 성품 전달
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김경애)은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유총연맹 온천3동분회(회장 이정재) 주관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의 30벌을 준비하여 전달하는 온기나눔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정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성품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애 동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추워지는 날씨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져 고립감을 느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 ‘2020년 동래 건축문화상’수상작 선정
- 동래건축문화상 최우수작‘제이케이 스크린 골프’1개소, 우수작은 단독주택 등 2개소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2008년부터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 및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매년 동래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8일 ‘2020년 동래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래구 내 2020년에 사용 승인된 건축물 중 응모 작품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동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건축위원회는 건축계획의 독창성과 건축물의 배치, 평면계획의 합리성뿐만 아니라 외부디자인의 시인성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명륜동 283번지 지상에 지어진 제이케이 스크린골프장 건축물(설계자 이지건축사사무소 박수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케이 스크린골프장 건축물은 기형적인 대지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동래향교에 인접한 대지여건을 감안해 전통적인 문살의 형태를 표현하고자 돛단배 형상의 경관조명인 수직루버를 통해 입면의 선적인 요소를 강조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온천동 1450-78번지 지상에 지어진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1개소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 12월 9일부터 동래구 임시청사 2층 복도에 전시되고 있으며, 수상 건축물에는 황동으로 제작된 동래건축문화상 명패가 붙을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 건축문화상은 설계자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심의 상징물이자 명품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산동 통장친목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부산 동래구 복산동(동장 김태경)은 지난 11일 통장친목회(회장 김성희)로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 모둠활동 등을 추진하는 동래구 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성희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성금 기탁에 동의해 주신 복산동 통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등 대상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였으며,

김태경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로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