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김경애)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온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병갑)·희망지킴이·온천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최삼순)는 지난 3일 민관협력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민관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저소득 주거환경 취약 및 거동불편 14가구를 선정해 온천3동 새마을금고 후원으로 노후된 도배 및 장판·전등을 교체하고, 무선 전등리모컨 설치·소화기 지원·집안 정리정돈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 제공뿐 아니라 전등을 켜고 끄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추진한 2가구 외에 12가구는 이달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깨끗하고 환해진 집안을 보니 본인도 모르게 웃음도 나고 눈물도 난다”며 “늘 웃고 살겠다. 정말 도와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임병갑 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어 준 위원 및 복지통장 등 희망지킴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동장은 “어려운 일에 항상 앞장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온천3동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