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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결국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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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창원지역 시내버스가 결국 오늘 아침 멈춰섰습니다.

설마 설마했던 파업이라 당장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인데요,

출근길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 용호동 시내버스 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라면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해야 하지만 보시다시피 한산합니다.
우려했던 창원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마침내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창원시에서 마련한 임시버스가 투입됐되긴 했지만
출근길 시민들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당장 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됐던 창원 6개 버스회사 노조의임금협상은 오늘(30) 새벽 0시쯤 결국 결렬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여덟 차례나 협상을 진행했지만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입니다.

노조는 임금 9%인상과 한달의 10만원 가량의 무사고 수당 신설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임금 동결과 상여금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인상과 삭감이라는 큰 입장 차이는 5개월동안의 협상에서도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어제 밤 협상은 중단됐고 오늘 새벽 5시 통합 창원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창원시내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멈춰선 버스는 모두 480여 대로 창원지역 시내버스의 70%를 차지합니다.

창원시가 전세버스 150여 대 등을 긴급 투입했지만 평일 대비 65% 수준에 그쳐 배차 지연은
어쩔 수 없게 됐습니다.

창원시는 노사를 적극 설득한다는 방침지만 추가 협상 날짜조차 아직 정해지지 않아
해결도 지금으로서는 언제가 될지 알수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창원 용호동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KNN 최한솔입니다.

▶ KNN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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