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유튜브

14일 밤, 추대엽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추대엽이 이날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취업상담실’이라는 자투리 코너를 진행했기 때문.

추대엽은 평소 카피추라는 이름으로 유병재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 중인데, 코믹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많은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대엽이라는 이름보다 그를 ‘카피추’로 알고 있는 네티즌이 더 많을 정도.

한편, 포털사이트를 검색 시 추대엽의 연관검색어로는 ‘펭수’가 뜨고 있다. 이는 일부 네티즌들이 펭수의 정체로 추대엽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기 때문.

추대엽의 키는 184cm로 펭수의 공식 프로필 키인 210cm에는 한참 못 미치나, 비트박스나 요들송을 잘 하는 점, 목소리가 유사한 점에서 펭수와 동일 인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날 ‘아는형님’ 방송에서 추대엽이 부른 노래를 들은 시청자들은 “펭수와 목소리가 너무 똑같더라” 라고 말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중이다.

펭수의 정체로 유력 후보에 올라있는 김동준과 함께 네티즌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카피추’ 추대엽. 과연 ‘펭수’의 진짜 정체는 두 사람 중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