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산학협력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더블멘토링 운영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사진)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산학협력우수사례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동명대 LINC+사업단의 더블멘토링은 재학생 1명 당 교수멘토와 기업인멘토 총 2명의 멘토가 학업-취업-진로 등을 융합 중첩적으로 도와준다. 더블멘토링은 학생지도체계를 세밀하게 만들고 대학 정규교과목 확대 개편을 통해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또 진로지도 및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학생 개인의 커리어 개발 파트와 직업 개발 파트 양동체제로 진행한다. 이와함께 LINC+더블멘토링 선도모델과도 연계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게다가 더블멘토링은 지난 2013년 첫 시행이후 올해까지 7년째 운영중인데도 참여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매년 만족도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문제점을 개선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원환하게 하는 것이 비결이다.

무엇보다도 더블멘토링의 강점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넓혀 취업률을 올리는 것이다. 지역사회(산업체)-기관-타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확대로 시너지 효과도 얻었다.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동명대가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의 산학협력 기반을 잘 닦아 그 역량을 인력양성부문에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며 “더 노력하여 동남권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