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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 파격 경력수당…간호사 확충 나서

3,4년차 매달 10만 원 지급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sjlee@ookje.co.kr
  •  |  입력 : 2019-04-16 19:57:02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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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간호사 야간근무 수당을 파격적으로 인상해 눈길을 끌었던 부산 온종합병원이 이번엔 경력수당을 대폭 올려 중견 간호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종합병원이 신입 간호사 입사 1년을 기념하는 돌잔치를 열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병원 근무 3, 4년 경력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력수당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력 5, 6년 간호사와 7년 이상 간호사는 현행 3만 원과 5만 원에서 10만 원씩 인상·지급하는 ‘간호사 특별 우대방안’을 시행한다. 또한 주간 전담 간호사(오전 9시~오후 5시와 오전 10시~오후 4시에만 근무)와 전문 간호사를 도입한다. 주간 전담 간호사제는 육아와 가사로 3교대 근무가 불가능해 경력이 단절되는 간호사에게 탄력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신설된다. 전문 간호사는 전공의 부족과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며, 남자 간호사를 우대할 방침이다.

간호사 복지도 강화했다. 간호사 주거용으로 신축 건물 17층에 아파트형 기숙사인 ‘스카이빌’을 건립하고, 다른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다 온 간호사에게는 25평 규모의 아파트형 기숙사를 제공한다. 본인 진료비 전액 무료, 별도 인센티브와 야식비를 지급하며, 3년 또는 5년 이상 근속한 간호사에게는 순금 상패를 준다.

이처럼 병원 측이 간호사 모집에 열을 올리는 데는 우수 의료진 영입과 함께 암센터 간센터 등을 잇따라 설립하면서 중증환자 비중이 점차 커지기 때문이다. 진료 질을 담보하려면 노련하고 실력 있는 간호사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 2020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둔 온종합병원은 최근 건물 증축을 통해 병상 규모를 400병상에서 750병상으로 크게 늘렸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을 늘리기 위해서는 간호사 인력 확대가 필수적인 이유도 한몫했다.
온종합병원 윤선희 이사장은 “진료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에 걸맞은 능력 있는 간호 인력이 절실해 경력직 모집에 적극 나섰다”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sjlee@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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