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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센터 개설 거대·다발성 간암까지 치료

한상영 전 동아대병원 교수 주축, ‘신의 손’ 경지 김석권센터도 개소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19-03-18 18:51:45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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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성형 시술로 의료관광 선도

온종합병원이 간 질환에 특화된 간센터와 성형센터를 이달 신규로 개설하며, 진료 부문 전문화·세분화에 도전한다.
   
한상영 센터장(왼쪽), 김석권 센터장
온종합병원 간센터는 최근 6개월간 고주파 열치료술을 100례 정도 시행한 전 동아대병원 한상영 교수가 주축이 된다. 

동아대병원 간센터 소장을 지낸 한 교수는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거대·다발성 간암에 대한 획기적 치료법을 연구·발표해 화제가 된 간 질환 권위자다. 간센터는 암병원 팀과의 협진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 기준으로 무게가 1.2~1.5㎏에 달하며,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간 질환은 초기에 발견이 매우 어렵다. 손상될 것에 대비해 충분한 예비 기능을 비축하고 있고,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간 건강이 아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간 질환으로는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 질환, 간경변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암 등이 있다.

조기 간암 치료는 고주파 열치료술 및 에탄올 주입술과 수술을 시행한다. 다발성 간암은 경간동맥 색전술과 경간동맥 화학요법, 진행성 간암은 경간동맥 화학요법, 간문맥 암색전은 방사선 요법으로 대응한다. 말기 간암은 전신화학요법, 경간동맥 화학요법, 경구용 세포성장억제제와 혈관생성 억제제로 치료한다. 진행성 간암에서 최신 약물 요법(면역치료제 등)의 치료반응률은 10~15%이나 경간동맥 화학요법의 치료반응률은 약 60%로 높다고 보고된다. 온종합병원 간센터는 이런 방식의 치료를 진행하면서, 바이러스를 이용한 간암유전자 치료 임상 연구도 동아대병원과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9일 김석권성형센터도 개소했다. 연예인 하리수의 성전환 수술을 진행해 일명 ‘하리수 아빠’로 불리는 김석권 동아대병원 성형외과 석좌교수가 센터를 이끈다. 김석권성형센터는 미용성형 시술로 의료관광지의 중심인 서면에서 의료관광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역 요양병원에서 장기 요양 중인 욕창 환자를 위한 욕창치료센터를 가동해 재건성형에도 나선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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