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궁, 김유경 ‘가물 玄’ 전시
거뭇한 화면에 나무와 풀이 겹치고 쌓이고 엉켜있다. 수십 년간 방치된 채 버려진 땅. 그러나 또 다른 긴 시간을 견디며 새롭게 그곳을 메우고 채운 존재들로 버려졌던 장소에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버려졌지만 소멸하지 않는 풍경이다.좀 더 검고 어두운 풍경으로 시선을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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