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V12’ KIA, 배당금·보너스 78억 돈방석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홈서 정상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10-29 19:43:1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차전 삼성에 7-5 뒤집기 승리
- ‘작은 거인’ 김선빈 MVP 영예
- 이범호 “젊은 선수들 성장 기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PS)은 역대 가장 많은 입장권 수입을 올려 통합 우승팀 KIA는 52억여 원을 배당받게 됐다. KIA는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까지 합치면 총액이 더 늘어나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는다.
KIA가 지난 28일 광주에서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이범호 감독 등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KIA는 지난 28일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7-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종합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팀인 KIA의 통산 12번째 우승컵이다. 반면 KIA에 이어 최다 우승 2위 팀인 삼성은 그동안 8차례(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 포함) 우승했지만, 10개 구단 최다인 11번째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시리즈 종료와 함께 올해 PS 배당 규모가 확정됐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PS에서는 16경기가 열려 35만3550명의 관중을 모았다. KBO는 입장권 수입으로 약 146억 원을 벌었다. 역대 PS 입장 수입 최고액인 2012년 103억9222만6000원(15경기)을 큰 폭으로 경신한 수치다. 이 금액 중 행사 진행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PS에 진출한 5개 구단이 나눠 가지는데, 정규시즌 1위 팀은 배당금의 20%를 가져가고, KS 우승팀은 나머지 액수의 절반을 챙긴다. 이로써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다 합쳐 52억50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는 약 29억4300만 원을 받았다. KIA는 이보다 1.8배 많은 금액을 수령하게 됐다.

KIA는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도 받는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의 보너스 규정을 보면, 우승팀의 모기업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최대 50%를 우승 보너스로 줄 수 있다. 모기업이 상한선만큼 보너스를 주면, KIA 구단은 PS 배당금에 약 26억2500만 원을 추가로 보탤 수 있다. 이를 합하면 보너스 총액은 78억8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KS 최우수선수(MVP)는 KIA의 김선빈(35)에게 돌아갔다. KS 5경기에서 타율 0.588(17타수 10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김선빈은 KS MVP 투표 99표 중 46표를 얻어 포수 김태군(45표)을 1표 차로 제치고 선수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MVP로 선정된 김선빈은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EV6와 트로피를 받았다. 키 165㎝의 ‘작은 거인’ 김선빈은 “입단 때부터 ‘키가 작아서 안 된다. 한계가 있다’는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 MVP로 그 편견을 깬 것 같다”며 “키가 작은 선수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독 부임 첫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범호 감독은 ‘마음속 MVP’를 골라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도영의 빠른 성장으로 팀 자체가 변했다”며 “김도영이 안 나왔다면 젊은 선수들이 쉽게 변화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가 내야의 한 자리를 맡아주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김도영처럼 많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