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청도설] ‘문화도시’ 국회토론회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4-10-20 19:38:29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화도시 정책 지속과 확장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늘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한다. 전재수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태만 부산 영도구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한국해양대 교수)이 개회사와 인사말을 하고 다양한 전문가가 발제·토론한다.

먼저 ‘문화도시 정책의 의미와 인증제 필요성’(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지속 가능 문화도시를 위한 법 개정과 정책 방안’(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표가 있다. 토론은 다음과 같다. ‘문화도시 정책 지속의 중요성’(김성란 청주시 문화예술과장) ‘지역 소멸시대 청년 정주환경에서 문화도시의 역할’(유동주 머니투데이 문화팀장) ‘미래 지역 경제 및 산업의 변화에서 문화의 중요성’(유승호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 ‘문화 주도 지역발전 허브로 문화도시센터 제도화’(이광준 제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 이 토론회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한다.

문화도시 정책은 근래 시도된 한국 문화정책 중 혁신성이 두드러진다. 문화와 예술을 중요한 매개이자 목적으로 삼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발전하는 길을 문화 영역을 중심으로 짠 참신한 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내어보자는 정책이다. 현재 전국 24개 도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국가·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받고 다채로운 시책을 펼친다. 그 가운데 부산 영도구는 ‘최우수’라는 평가를 받은 법정 문화도시다.

토론회는 사실상 부산 영도구에서 불씨가 켜져 전국 차원 국회토론회로 올라갔다.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전국 최우수’ 성과를 일군 영도의 문화도시 정책에 대해, 해당 지자체인 영도구가 “올해를 끝으로 사업을 일몰하겠다(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9월께 밝혔다. 이 정책에서 큰 효능감을 체감한 많은 영도 주민이 영도구의 이런 결정에 절실하게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문화도시 정책 진행과 지속을 위해서는 제도의 약점을 보완할 필요성 등이 드러나자 국회토론회가 마련됐다.

요즘도 문화도시 정책 지속을 원하는 영도 주민은 “문화도시 일몰 결정 철회하고 새로운 방향 모색하라”며 영도구청 앞에서 2주 넘게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주민이 일상에서 큰 효능감을 느껴 좋아하게 된 정책을 이어가는 일이 이렇게도 어려운가. 지속과 확장의 길이 이 토론회를 시작으로 널리 모색되기 바란다.

조봉권 부국장 겸 문화라이프부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9. 9[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0. 10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5. 5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6. 6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7. 7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0. 10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9. 9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10. 10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6. 6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9. 9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