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친환경 노력의 배신? 리바운드 효과

  • 강가은김민균 인턴기자
  •  |   입력 : 2024-09-25 13:18: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친환경 노력이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는 ‘리바운드 효과‘가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제품이 오히려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실제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으로 다회용품 구매가 증가했지만, 해당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간과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다회용품의 무조건적 사용보다는 올바른 사용을 강조한다.

‘리바운드 효과‘는 공이 반작용 법칙에 따라 다시 튀어 오르는 것처럼 친환경 노력이 오히려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가 텀블러와 에코백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목적보다는 수집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며 본연의 의미가 퇴색했다. 실제 영국 환경청의 ’수명 주기 평가‘ 연구에 따르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선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최소 220번, 에코백은 131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평균 사용 횟수는 약 20회에 그친다.

한편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환경손익분기점’이란 단어도 등장했다. 미국의 수명주기 에너지 분석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유리 재질의 텀블러는 최소 15회, 플라스틱 재질은 최소 17회, 세라믹 재질은 최소 39회 이상 사용해야 손익분기점을 넘긴다. 또한, 덴마크 환경 및 식품부에 따르면 에코백은 비닐봉지에 비해 7,100번, 유기농 면 에코백은 20,000번 이상 재사용해야 이를 넘길 수 있다.

전문가들도 기업들의 실질적인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친환경 마케팅인 ‘그린워싱’에 속지 않고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만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올바른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이면인 리바운드 효과에도 주목하며 필요한 제품만을 구매하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