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는 인구가 130만 명에 불과한 북유럽 국가지만, 1990년대 초반 전자 거버넌스 모델을 채택해 시민이 세금 신고에서 투표에 이르는 거의 모든 공공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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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마르구스 매기 에스토니아 전자정부 고문이 ‘플라이 아시아 2023’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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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플라이 아시아 2023’에서는 기조연설을 맡은 마르구스 매기 에스토니아 전자정부 고문이 단연 주목받았다.
그는 ‘에스토니아를 통해 바라본 디지털 사회’를 주제로 에스토니아가 스타트업 강국이 된 배경과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도시 역할을 설명했다.
에스토니아는 ▷온라인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 ▷자유 등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디지털 유목민에 대한 전자영주권을 도입해 지리적 한계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마르구스 고문은 “에스토니아는 인구가 적어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런 정책들로 어떻게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향력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시티 리더스 서밋’에서는 아시아 도시들이 창업 네트워크 필요성을 논의하고 후속 연계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상하이 선전 싱가포르 오사카 자카르타 홍콩 후쿠오카 등 9개 도시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은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협의하고, 아시아 창업 도시 스타트업 공동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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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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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동남권 특화 벤처 플랫폼 ‘V:런치’의 스페셜 세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직방’과 ‘펄어비스’가 참여해 부산 스타트업 대표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유니콘 성장 전략’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후 부산 대표 스타트업 ‘모두싸인’ ‘론픽’ ‘푸드트레블’ 3개 사가 수도권 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IR(기업홍보)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 인사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