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흥업)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광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숙)에서 청·장년 1인 단독가구를 대상으로『혼밥 말고 함밥(함께하는 밥상)』새미마을 열린 식탁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전문 조리학원 실습실에서 함께 요리도 배우고 식사도 하며 홀로 지내는 청년들 간 소통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14일은 우삼겹파스타를 만들며 함께 식사까지 하는 시간을 가졌고, 15일은 밑반찬 3종(깻잎 겉절이, 꽈리고추 멸치볶음, 일미무침)을 만들어 주말 동안 맛있는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이동숙 위원장은 “혼자 사는 청년들이 음식을 매개로 함께 모여 공통된 관심사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흥업 동장은 “1인 청년가구가 많은 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년들의 건강한 정서와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해당 계층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