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정부의 건축행정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상구는 최우수 기초지자체에 포함됐으며 북구는 특별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77.14점),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단위에서는 세종시(75.53점)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표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이다.
부산의 점수는 53.25였다. 순위는 지난해 13위에서 4계단이 떨어졌다. 사상구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15곳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단은 건축인허가 처리 만족도, 건축물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 등에서 사상구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사상구에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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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 청사.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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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건축물 안전 관리 노력사례’ 공모에서 기초지자체 분야 3위로 평가받았다. 건축공사장 사고 없애기 정책 추진과 공공건축 자문단 구성 등이 심사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경남은 광역지자체 단위에서 75.29점으로 4위, 울산은 62.20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해 1위에 올랐으나 올해에는 그 지위를 유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