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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윤이나 18번홀 끝내기 버디…장타여왕 데뷔 첫 승 ‘신고’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우승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7-17 19:41:0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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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300야드 장타를 펑펑 터트리며 주목을 받아온 신인 윤이나(19)가 시즌 14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가 17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최종라운드 6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윤이나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거머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윤이나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추격해 온 박지영(26)을 18번 홀(파4) 6m 버디로 따돌리는 극적인 승부까지 연출했다. 우승 상금 1억4400만 원을 받는 윤이나는 상금랭킹 5위(3억7044만원)로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는 2위로 상승했다.

작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부터 KLPGA투어에 입성한 윤이나는 엄청난 장타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즌 초반에는 KLPGA투어 코스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했지만 지난달 BC 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위에 이어 지난 3일 끝난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장타력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2개 홀에서 측정하는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70야드를 넘었고, 316야드를 찍은 적도 한 번 있었다.

박지영은 18번 홀(파4) 5m 버디 퍼트를 놓쳐 시즌 2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나란히 6타를 줄인 곽보미(30)와 하민송(26)이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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