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 임상병리학과(학과장 김정호 교수) 대학원 석박사과정 전일제 대학원 졸업생들이 잇달아 지역 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임용되고 있다.

2022년 2월 박사학위 취득 예정인 박성배 동문(임상병리학과 11학번)은 학부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수료했으며, 오는 3월 마산대 임상병리과의 생리학/분자진단학 담당 전임교원으로 임용이 확정됐다. 2021년에는 동의과학대에 김혜란 동문이, 2020년에는 마산대에 박성아 동문이 교원으로 임용된 바 있다.

교수로 임용된 박성배 동문은 “대학의 전일제 대학원생 지원 장학금과 부산광역시의 BB21+사업이 5년 간의 석박사 학위 과정 동안 많은 도움이 됐으며,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활동들이 연구와 산학협력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성현 교수는 “학과의 모든 교수님들이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 활발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후속세대 양성과 대학,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과학대학 장경수 학장은 “임상병리학과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병원경영학과 등 보건과학대학 소속 모든 학과의 많은 졸업생들이 이미 전국 각지의 대학의 교수로 임용돼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적극적인 다학제 간 융합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용으로 의료?보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LINC+ 사업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지원으로 생물안전 의료바이오산업 맞춤형 트랙 전공과 바이오헬스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을 운영을 통해 학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는 과기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데이터 뉴딜사업 기반의 보건?의료기기 특화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 중이며, 2019년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대학원생 지원사업인 Brain Busan 21+사업(체외진단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사업단)에 선정된 후 2021년에는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더불어 임상병리학과 모든 전임교원이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차세대 진단검사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후속세대 육성에 힘쓴 결과로 현재 약 20여 명의 임상병리학과 학부, 대학원 졸업생들이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으며, 전국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국가 연구 기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체 등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