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운노조 “근로자 현실 조명을”
- 부산TP “수도권 중심 벗어나자”

국제신문의 네이버 뉴스채널서비스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부산지역 산업계도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판 구독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항운노조원들(왼쪽)과 부산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이 9일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판 구독을 인증하고 있다.

지역 항만 노동계도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판 구독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부산항운노조 소속 노조원은 단체로 본지 네이버 뉴스판 구독을 인증했다. 항만노동자들은 본지를 지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현우(48) 씨는 “국제신문은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신문이다. 지면으로 주로 봐왔던 신문이다. 이제는 좀 더 손쉽게 국제신문을 접할 수 있게 돼 반갑다. 앞으로 기분 좋은 뉴스를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포털을 통해 전 국민에게 퍼졌으면 하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기홍(57) 씨는 “부산항은 지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항만이다. 국제신문도 지역 대표 신문을 넘어서 전국 주요 일간지로 성장하길 바란다. 또 부산항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현실을 많이 다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지산학 협조체제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테크노파크(TP) 임직원도 이날 단체로 본지 네이버 뉴스판 구독을 인증했다. 부산TP 임직원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경제계 소식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소식을 더 빠르게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본지의 네이버·카카오 입점을 축하했다.

부산TP 임직원은 바이오메디컬·인공지능(AI)·클린에너지 등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제구조에 발 맞춘 뉴스를 많이 편성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최근 가속화된 인구 유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양극화 등으로 고통받은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하고 대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뜻이다. 지역사회와의 공존은 최근 부산 개금사회복지원에 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부산TP의 방향성이기도 하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지역 경제계의 중요한 소식을 국제신문을 통해 접하고 있다”며 “포털사이트를 통해 쉽고 빠르게 기사 유통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를 많이 전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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