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가 짝사랑 여자가 좋아하는 숫자로 등번호를 선택했다 포기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 FC 선수들은 새 유니폼을 지급 받은 뒤 자신이 원하는 등번호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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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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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니폼을 받은 출연자들은 직접 종이에 원하는 등번호를 써서 가슴에 붙였다. 특정 번호를 좋고 몇 몇 선수들이 경쟁을 벌였다.
먼저 10번은 양준혁, 김성주, 김용만이 선택했다. 양준혁은 자신의 영구결번 숫자라고 밝혔고, 김성주는 생일이 10월 10일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용만은 조기축구에서 쓰는 번호라고 말했다.
결국 안정환과 정형돈은 번호를 놓고 경매를 진행했다. 김용만은 “무슨 축구단이 이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자신의 이름에 ‘오’가 5번을 있어 골랐다고 말했고, 김요한은 원래 자신의 번호였다고 말했다. 또 심권호는 자신의 짝사랑여자가 좋아한 숫자라고 말해 5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금액은 5만원부터 시작됐다. 세 사람은 서로 높은 금액을 부르며 가격을 높였고 안정환은 정형돈에게 “좀 더 끌어봐라. 해외 전지훈련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비난을 샀다.
심권호는 11만원이 되자 포기하려 했지만 이만기와 양준혁이 도움을 주겠다고 자처했다. 진종오는 포기하지 않고 25만원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심권호는 조용히 55번으로 숫자를 고쳐 돈 앞에 첫사랑을 포기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