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출신으로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유동훈(사진) 동아대학교 석좌교수가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984년 이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문화공보부 사무관, 외교통상부 공보관과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과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등을 거치며 정부정책 홍보 및 대국민 소통 업무 등을 담당해 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문체부 제2차관으로 3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인 지난해 9월부터 모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석좌교수로 부임, ‘PR론’ 등을 강의하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등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