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자칫 이 배우의 유작이 될 뻔한 영화 ‘이 사랑도 전해질까요’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 사랑도 전해질까요’는 김동현 감독이 연출한 로맨스 영화다.

지난해 박민우가 김지안과 함께 출연했다.

영화는 손편지 쓰기 대행을 직업으로 둔 여자와 애인대행을 직업으로 둔 남자가 등장해 사랑과 자기 자신에 대해 다시 알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개봉 당시 영화 홍보 문구를 보면 ‘내 마음을 고쳐준 그런 사랑. 그들은 운명의 장난처럼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잊지못하는 사랑의 상처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를 만나가며 자기 자신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게 되는데’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박민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민우는 지난달 15일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났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박민우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두부에 손상을 입었으며, 큰 수술을 받았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