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기자기한 동네뉴스, 이웃이 직접 전해요

부산 첫 마을미디어축제 개최…월간지 ‘만사대평’ 등 활동 공유

  • 최민정 기자
  •  |   입력 : 2017-12-22 20:35:3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기존 미디어가 매번 다루기 힘들지만 깡깡이마을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이에요.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신문으로 만든다는 건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죠.”(김동진·57·세탁소 사장 겸 만사대통 기자)
22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7 마을미디어 축제’에 참가한 온새미학교 온에어팀이 라디오 공개방송을 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우리 동네 사람들의 땀 냄새를 싣는 부산 경남 ‘마을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부산 첫 ‘마을미디어 축제’에 부산 경남 마을미디어 활동가 100여 명이 찾아 북적였다.

마을미디어는 일반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삶을 라디오나 신문, 영상 등으로 표현하고 직접 운영하는 단체를 뜻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마을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다가 올해 초 전국 단위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사전 심사를 통과한 부산 경남 미디어 공동체 6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창간해 월간지를 발간하는 ‘만사대평’(영도구 남항동)은 깡깡이 아지매, 수리 조선 수리공 등 마을 사람들의 삶을 조명했다. 반반미디어(해운대구 반송동)는 원조 마을미디어 ‘반송사람들’의 자매 매체로 20, 30대 청년들이 모여 주민 불편을 다루는 ‘반말 기사’, 주민 패션에 관한 ‘반송패피’ 등 톡톡 튀는 코너를 선보였다. 평생학습관의 주민 기자 과정을 이수한 30~60대 주민은 지난해 3월 창간호인 ‘사하배움마당’을 내고 배움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을 만났다. 2013년 시작한 쇠미골소리샘(동래구 사직동)은 신규 입주민이 늘어나자 개업 축제 등 마을의 소소한 소식을 소개하고 있다.

정수진 마을미디어연구소 소장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공동체와 마을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 기존의 중앙 집중식 수동형 미디어가 아니라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디어의 역할이 돋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민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손실보상금 신청 먹통에 소상공인 ‘분통’
  2. 2현역 지지 업은 윤석열, 지지율 상승세 홍준표…PK 최종 승자는?
  3. 3부산 주민단체들(동래·부산진·연제·영도·해운대) “남는 예산으로 재난지원금 달라” 거듭 요구
  4. 4백신패스 도입 계획대로 추진
  5. 550년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 바위에 숨겨진 선조들의 ‘시그널’
  6. 6근교산&그너머 <1251>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7. 7늘어만가는 ‘탈부산’…작년보다 55% 급증
  8. 8여야 정치권 조문 행렬…노소영 씨와 이혼소송 최태원도 찾아
  9. 9100대 기업 여성임원 300명 돌파…비수도권 대학 중 부산대 출신 최다
  10. 10“문재인 정부서 공공기관 이전 확정을” 박형준 시장, 대통령 결단 촉구
  1. 1현역 지지 업은 윤석열, 지지율 상승세 홍준표…PK 최종 승자는?
  2. 2여야 정치권 조문 행렬…노소영 씨와 이혼소송 최태원도 찾아
  3. 3유언으로 5·18 사죄…노태우, 국가장 치른다
  4. 4PK 내년도 국비, 이들 손에 달렸다
  5. 5추미애도 합류…‘이재명 선대위’ 내달 2일 뜬다
  6. 6문 대통령 “한국, 글로벌 백신 허브…아세안에 보급 힘쓸 것”
  7. 7과오 있으나 정책 공헌 인정…전두환 등 선례될라 우려도
  8. 8윤석열 캠프 PK 현역 4명 영입에 홍준표 측 “구태정치 표본” 견제구
  9. 9공공기관 2차이전 차기정부 떠넘기나…김부겸 총리 발언 파문
  10. 104명 중 이재명과 붙어 이길 후보…야당 여론조사 딱 한 문항만 묻는다
  1. 1손실보상금 신청 먹통에 소상공인 ‘분통’
  2. 2늘어만가는 ‘탈부산’…작년보다 55% 급증
  3. 3100대 기업 여성임원 300명 돌파…비수도권 대학 중 부산대 출신 최다
  4. 4유통가 화끈한 세일로 소비심리 달군다
  5. 5순한 금정산성막걸리 ‘청탁’ 출시
  6. 6창원 등 5대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2조6000억 투입
  7. 7에어부산 11월 무착륙비행 5회
  8. 82040년 광역버스 전량 수소·전기차로 전환
  9. 9홍남기 “개발이익 환수제도 손질”…제2 대장동 사태 막는다
  10. 10부산은행 지역벤처 1000억 융자펀드 조성
  1. 1부산 주민단체들(동래·부산진·연제·영도·해운대) “남는 예산으로 재난지원금 달라” 거듭 요구
  2. 2백신패스 도입 계획대로 추진
  3. 3“문재인 정부서 공공기관 이전 확정을” 박형준 시장, 대통령 결단 촉구
  4. 4코로나 또 키울라…조마조마 핼러윈
  5. 5김해시, ICT로 낙동강 침수피해 막는다
  6. 6치매노인 찾아주는 효자 ‘배회감지기’ 보급률 2.7% 그쳐
  7. 7오늘의 날씨- 2021년 10월 28일
  8. 8[기자수첩] 작년 산재로 스러진 882명, 세상에 당연한 죽음은 없다 /이준영
  9. 9위기가정 긴급 지원 <10> 중증 가족 보살피는 이영수 씨
  10. 10내달 7일까지 창원서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
  1. 1전부 뜯어고쳤다…꼴찌의 반란 기대하라
  2. 2애틀랜타, 적진에서 한 발 앞섰다
  3. 3부산, 장애인 전국체전 종합 5위
  4. 4“패턴 플레이로 승부…공격 농구 선보일 것”
  5. 5롯데, ‘가을야구’ 가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6. 6프로구단-지역 상생 리스타트 <4> 미국 구단-지자체 시설 갈등
  7. 7프로야구 중계 4사, KBO 상대 손배소
  8. 8‘황심’ 얻은 아이파크 박정인·최준
  9. 9롯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KIA에 2 대 3 패
  10. 10“스포츠 인기 높이려면 좋은 시설 마련은 필수”
  • 맘 편한 부산
  • 2021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
  • 제10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