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스타트업이 만든 게임
- 인터넷 방송 진행 중 다운 가능
- 앱 마켓 연계, 내년 3월까지 개최
부산판 '1인 미디어' 게임 방송이 막을 올렸다. 부산지역의 스타트업이 만든 게임을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에서 중계해 홍보하고, 앱 마켓까지 가담해 이용자가 다양한 게임을 접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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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문화콘텐츠콤플렉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교육생들이 인터넷 방송을 녹화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 콘텐츠와 1인 미디어 콘텐츠가 결합한 '렛츠 게임 부산'을 내년 3월까지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통합 앱 마켓 '원 스토어(One Store)'까지 가담해 부산의 게임 스타트업 육성을 돕는다.
올해 렛츠 게임 부산에는 1인 미디어 멀티콘텐츠네트워크(MCN)인 '트레저 헌터'가 가담한다. MCN은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에서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방송하는 인기 1인 미디어를 끌어모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트레저 헌터'는 게임과 관련된 인기 1인 미디어가 모인 곳으로, 렛츠 게임 부산에는 '악어'(진동민 씨)와 '양띵'(양지영 씨)이 출연한다. 두 사람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모두 합하면 300만 명이 훌쩍 넘는다.
1인 미디어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스타트업이 만든 게임을 행사 기간 집중적으로 방영한다. 직접 게임을 하며 해설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게임 홍보가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악어 등이 출연하는 시즌1에는 '작대기영웅들', '아재능력고사', '스나이퍼걸스', '서클링크' 등 8개의 부산 지역 게임이 소개된다. 양띵은 시즌2에 나서며 10개의 게임을 직접 소개한다. 특히 양띵은 직접 부산으로 내려와 문화콘텐츠 콤플렉스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s Studio) 공간을 직접 이용해 유튜브 게임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게임 콘텐츠와 1인 미디어 게임방송, 국내 통합 앱 마켓이 종합적으로 연계되는 국내 최초의 지원모델이다. 진흥원은 앞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육성 중인 부산 지역 1인 미디어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방송 진행 기법 등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콘텐츠 기획 전반을 다루는 교육을 현재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집중 육성을 통해 30명의 콘텐츠 기획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매월 100명의 수강생을 받아들여 관련 사업 전반을 홍보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1인 미디어를 통해 부산 게임 스타트업이 만든 콘텐츠를 널리 전파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결합 프로그램을 계기로 부산판 1인 미디어 시대를 앞당기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