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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많으면 범죄율↑"…서울 중구·종로구 순 많아

삼육대 천성수 교수팀 연구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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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6-04-11 2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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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이 밀집한 곳일수록 범죄율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 대학 보건관리학과 천성수 교수는 자신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주류판매업소 밀도가 지역별 범죄율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대한보건협회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시내 25개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 시내에서 인구와 견줘 주류판매업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1천명당 주류판매업소 3만 4천560곳이 있는 중구였고, 이어 종로구와 강남구 등 순이었다.

총 범죄율은 주류판매업소 밀도순과 비슷하게 중구(1천명당 연간 1만 8천451건)와 종로구(1천명당 연간 1만 4천112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류판매업소 밀도가 낮은 지역은 노원구(1천명당 5천852곳), 양천구(1천명당 6천494곳), 도봉구(1천명당 6천836곳) 등 순이었다. 총 범죄율 역시 이와 비슷하게 도봉구(1천명당 연간 3천979건), 양천구(1천명당 연간 4천79건), 노원구(1천명당 연간 4천273건)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 시내 평균으로는 1천명당 주류판매업소가 1만 65곳, 연간 범죄가 약 6천53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천 교수는 "한국의 알코올 정책은 주류판매점 밀도와 영업시간, 일수 등을 제한하지 않아 주취로 인한 위험을 막을 시스템이 취약하다"며 "주류접근성을 조정할 수있는 알코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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