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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복지사와 청소년들이 함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관련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학교 적응 어렵다고요? 교육복지사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요즘 중·고교에 다니던 청소년들이 학교 부적응이나 가정환경 등의 문제로 학교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있다. 그 때문에 학교에 다니고 있더라도 겉도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도움이 시급한 청소년들에게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들이 바로 학교 사회복지사(교육복지사)이다.
교육복지사는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강화 ▷가족기능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교육복지사업의 효율적 운영 등 크게 네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일을 월별로 계획을 마련해 진행하는데 모든 일의 중심에 청소년을 두고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가정방문, 교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진로 선택을 돕고자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1박 2일 영상제작캠프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봉사와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복지사는 매일 출근 후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로 오는 청소년 복지 관련 공문을 처리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년소녀가장 등에게는 멘토 대학생을 연결해 주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한다. 이들의 활약이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한 어머니는 "이혼 후 아이와 살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다. 교육복지사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교육복지사의 일과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일이다. 한바다중 박은희 교육복지사는 "학생 안전과 행복을 위해 교육복지사가 빠짐없이 배치돼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을 한 명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혔다. 최은기 학생기자 한바다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