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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코앞…대학 수험생 유치 총력전

방학 맞아 입시설명회 잇따라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5-07-19 18:59:52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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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면접·자소서 작성 지도 등
- 각종 방식 우수학생 선점 노력

지역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수험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름방학은 대입 수험생이 9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학은 초청 또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 마음잡기에 나섰다.

19일 지역대학들에 따르면 부산대는 오는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 또 오는 21일 부산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의학계열 입학설명회를 연다. 의학계열 설명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부산과 경남 창원 및 진주에서 계속된다.

부산외대는 지난 18일 학생 학부모 교사 7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로·진학 오픈 캠퍼스' 행사를 열었다. 새 캠퍼스라는 강점을 내세워 부산외대는 수험생을 학교로 불러들였다. 각 학과 및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에 관한 특강과 함께 올해 입시 특징을 놓고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남산동캠퍼스 투어도 시행했다.

동의대 입학사정관팀은 최근 교내에서 서창고 금명여고 다대고 등 지역 고교생 442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한 '찾아오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은 한의예과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 유아교육과 경찰행정학과 등 학과를 둘러보고 전공 교수로부터 진로특강을 들었다. 신라대도 부산 울산지역 11개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 대학탐방 및 교수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부경대는 20일부터 31일까지 28개 고교를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열며, 오는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시입학박람회에 참가한다. 다음 달 28일에는 수험생 학부모를 초청해 수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성대도 다음 달 말까지 부산 울산 경남 고교에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대입 준비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입시설명회가 진행되기도 한다. 부산교대는 지난 12일 수험생의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1차 모의면접을 시행했다. 부산가톨릭대도 다음 달 말까지 50개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을 벌이고 있다. 대학 측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법에 대해 수험생을 개별지도 중이다. 인제대 입시전형 설명단은 부산 울산 경남 제주 경북 등 지역 276개 고교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 각 지역 교육청이 주관하는 입시박람회에서 심층면접, 서류 컨설팅, 1대 1 질의응답 등을 시행했다.

지역대학 관계자는 "다음 달 전형이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많게는 80% 가까운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대학별로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라며 "학과나 입학전형 설명회뿐 아니라 모의면접처럼 실질적인 수시 대비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험생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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