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동서·신라대 환경사업 우수 선정

경성대 동서대 신라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 '환경 산업'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경제 5단체 요구를 받아들여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를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에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산업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대학 중에서는 이들 3개 교가 모두 환경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평가는 기업체 현직 부서장 등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주된 기준으로 삼고 있다.


# 구치소 재소자 병원서 도주하다 검거

병원 치료를 받던 구치소 재소자가 도주 5분 만에 교도관에게 붙잡혔다. 9일 오전 10시50분께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삼선병원에서 요로결석 치료를 받던 부산구치소 재소자 윤모(33) 씨가 교도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윤 씨는 100m 떨어진 도시철도 2호선 주례역까지 도망갔지만 추적하던 교도관 2명에게 5분 만에 붙잡혔다. 윤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현재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감천문화마을 한국 관광 100선 첫 선정

감천문화마을(사진)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부산 사하구는 감천문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추천을 받아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검색어 등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평가와 관광 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도 거쳤다.

감천문화마을은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계단식 마을 원형, 파스텔색조의 아름다운 색채, 사통팔달 이어지는 골목길, 그리고 여기에 예술작품과 체험공간이 더해져 올해 1~3월에만 40만5520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