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6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새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최근 '2014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부산에서는 동의대 부경대 신라대 인제대 한국해양대 동서대 등 6개 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으로 뽑혔다.
기존 인증대학인 부산대 경성대 동아대 부산외대 등 4개 교를 포함하면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우수대학은 총 10개 교로 늘어난다. 전국적으로는 부산 6곳을 포함한 37개 교가 인증대학으로 신규 선정돼 총 83개 교로 확대된다.
우수대학으로 인증받으면 사증 발급 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가 시간이 주중 20시간에서 25시간으로 연장되는 등 혜택을 본다.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질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2011년 인증제를 도입했다. 교육부 법무부 민간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위원회'가 매년 실태조사를 거쳐 우수대학을 가린다. 인증은 총 3년이며, 이 기간에도 매년 중도탈락률 불법체류율 언어능력 기숙사제공률 등 절대지표 기준값을 충족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인증이 취소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증제는 도입 이래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한국 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들을 지한·친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법무부 집계 결과 2013년 유학생 불법체류자(누적치)는 2013년 7546명에서 2014년 6779명으로 전년보다 10.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