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대 최초합격자에 100만 원
- 인제대 교사추천자 중 선발
- 부산대 성적우수자 전액면제
부산지역 대학이 오는 19일부터 시행하는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쟁이 심해지면서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는 대학도 나왔다.
동의대는 2015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 특별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은 38억 원의 장학금 재원을 마련, 신입생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할 때 100만 원을 감면해 발송할 예정이다. 최종 등록자라야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의대 공순진 총장은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을 내렸다"며 "또 전 교직원이 경상비와 인건비를 절약해 학생 복지재정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지방특성화(CK)사업단 주관으로 국제무역통상학과 등 일부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비 전액 지원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라대는 수시와 정시 최초합격자에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시와 정시모집 때 합격한 학생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방안이다.
최초합격자 특별장학금 외에도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입학자에 한해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주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장학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동남권 현장밀착형 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목적으로 바이오산업학부 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신입생 중 80%에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인제대는 성적 우수자에 100만 원을 준다. 고교 교사의 추천을 받고 학생의 지역을 고려해 대학이 선발한 신입생에 100만 원을 지급하는'인제민족대학육성장학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부산대는 성적 우수자에게 'PUN 더 프리미어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2개 영역 백분위 합산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B와 영어 195점 이상, 자연계열은 수학B와 영어 187점 이상, 예체능계열은 국어A·B와 영어 189점 이상, 의학계열은 고득점자 중 2% 이내 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매 학기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학기마다 학업 장려금으로 300만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