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일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할 중학생들을 위한 일본어 캠프가 처음으로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중등일본어교육연구회와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지난 1, 2일 신라대에서 열린 '제1회 원어민과 함께하는 부산지역 중학생 일본어캠프(사진)'에는 부산지역 중학생 42명이 참석했다.
뜻있는 지역의 일본어 교사들이 중심이 돼 미래 세대인 중학생에게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식민지배와 역사왜곡 등 역사적 상처로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남아 있는 한일 두 나라가 '진정한 이웃'으로 나아가는 데 하나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행사 개최의 의의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일 다도 비교체험 ▷일본 전통옷 입기 등 한국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일본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 강화 차원에서 '안전대국' 일본의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매뉴얼을 소개하고 실제 모의 방재 체크리스트 작성 등의 훈련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