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운석 가격'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2개의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확인된 가운데 16일 오후 미천면 모방리 밭에서 가로 7.5㎝, 세로 5㎝, 폭 6.5㎝의 암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발견됨에 따라 경제적 가치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진주에서 발견된 2개의 운석은 당초 알려졌던 것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진주 운석의 가격을 싸고
한국극지연구소는 16일 "지난 10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과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된 암석을 절단해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운석으로 밝혀졌다" 밝혔다.
16일 한국극지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진주에서 발견된 두 운석은 구립운석을 뜻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중에서 금속 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가장 흔한 종류여서 가격대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운석은 구립운석을 뜻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중에서 금속 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가장 흔한 종류여서 가격대는 높지 않다는 것다.
해외 운석 가격 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진주 운석 가격은 1g당 3달러 선이다. 아무리 높게 쳐도 g당 10달러를 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곡면 파프리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9.36kg짜리 운석은 최저 약 3,000만원이 되고 미천면 밭에서 발견된 4.1kg 운석은 1,3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최고 가치로 계산해도 9만달러(약 9,700만원) 수준이어서 1억에 못 미친다. 이에 따라 운석을 '로또'에 비유해 일각에서 가격이 50억에 이를 것이라는 설은 사실상 희망 사항에 그칠 전망이다.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제작에 사용된 운석은 1g당 236만원 정도로 순금의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거품이 많이 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진주 운석은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학술적 가치도 무시할 수 없다. 국내에서 운석이 확인된 것은 71년만이라 더욱 화제가 되다.
우리나라 최초의 운석은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됐다. 두원 운석은 일제 식민 치하인 1943년 11월23일 오후 3시47분 전남 고흥군 두원면 성두리 186-5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일제 식민 치하 때 발견됐기에 해방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국내 모 대학교수가 우연히 그 소재를 발견, 몇 년 동안 협상 끝에 김대중 정부 시절 우리나라의 희귀광물과 교환형식으로 영구 임대 형식으로 반환된 상태다.
학계는 두원 운석은 소유권이 일본으로 넘어갔지만 진주 운석은 우리나라가 갖게돼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 운석 가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대박!" "진주 운석 가격, 소치 운석은 왜 비싼거야?" "진주 운석 가격, 최초 발견자 부럽다" "진주 운석 가격 로또 될 뻔 했는데 아쉽겠다" "진주 운석 가격 3000만원이 어디야 땅파면 나오나" "진주 운석 가격 하늘에서 운석이 아니라 돈이 떨어졌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운석을 찾으려는 탐사객들의 발길이 진주로 몰린 가운데 16일 오후 미천면 모방리 밭에서 가로 7.5㎝, 세로 5㎝, 폭 6.5㎝의 암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암석 역시 두 번째 운석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운석일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