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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학교향악축제의 첫 무대를 장식할 부산대 교향악단 공연 모습. 부산음악협회 제공 |
- 부산대·동의대 등 7개 대학 참여
- 유명 작곡가 곡부터 대학생 창작곡까지
- 다채로운 레퍼토리
- 연주자들 솔로·협연 등 다양한 무대 준비
부산지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예술인들의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사)한국음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을숙도문화회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제13회 대학교향악축제'가 오는 31일(오후 8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학교향악축제는 지역 주요 대학 음악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내는 젊은 음악인들의 축제이다. 그동안 부산문화회관 등 동부산권에서 주로 열렸으나, 지난 1월 을숙도문화회관이 지역 7개 대학과 문화예술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피콘서트, 힐링콘서트 등을 꾸준히 열어 온 인연으로 올해는 특별히 서부산권에서 열게 됐다.
참가팀은 부산대(31일), 동의대(1일), 고신대(4일), 신라대(5일), 동아대(6일), 인제대(7일), 경성대(8일) 등 7개 대학이다. 각 대학 오케스트라마다 서곡, 협주곡, 교향곡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부산대가 시작한다. 박성완 교수의 지휘 아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라장조 작품 6번', 우리 민요 '박연폭포'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동의대는 윤상운 교수의 지휘로 스메타나 '팔려간 신부' 서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작품 622번' 등을 연주하며, 고신대는 오충근 교수의 지휘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번' 등을 들려준다.
신라대는 백진현 교수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제4번 사장조', 베르디 오페라 '루이자 밀러' 등을 연주하고, 동아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이동신 부지휘자가 비제 오페라 '카르멘',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사단조 작품 22번' 등을 선보인다. 인제대는 이병욱 교수의 지휘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 거쉰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등을, 경성대는 류성규 교수 지휘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번'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각 대학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의 솔로와 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유명 작곡가의 곡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창작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는 것도 기대할 만하다. 부산음악협회 최삼화 회장은 "젊은 음악인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패기 넘치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 (051)623-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