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 공예 음악 무용 등 분야
- 교내·영화의전당 등 공연·강의
신라대 예술대학이 여름방학을 맞아 제6회 '신라 여름 아트캠프 2013'을 개최한다. 4년제 대학의 단과대학이 통째로 나서 방학 기간 규모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3일부터 26일 신라대 교내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디자인센터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음악과 미술·공예 영역에서 국내외 실력파 전문가들을 초빙해 예술대 진학을 꿈꾸는 전국의 초·중등학생은 물론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실기 중심의 단기교육을 시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50여 명, 수강생은 300여 명에 이른다.
신라대 예술대학 권상오 학장은 "신라 아트캠프는 예술을 지망하는 청소년과 청년예술학도를 위한 성장캠프"라며 "쇠퇴하는 지역예술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높여 우수한 예술영재를 발굴하고 지역문화 예술발전에도 이바지할 목적으로 캠프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 다른 예술 장르 간 상호 이해와 융합을 모색하면서 예술대학 종사자들이 지닌 역량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대학 외부로 개방해 학교 이미지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올 행사도 지난해에 이어 학교 바깥으로 무대를 옮겼다. 시작은 미술·공예 영역이 알린다.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는 미술·공예는 23~24일 부곡리조트에서 설치미술프로그램 캠프를 연 뒤 오는 25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아트캠프 개막식과 함께 그 결과물을 설치한다.
교수진은 안원현 신라대 예술연구소 소장, 서은경·도태근 신라대 미술학과 교수, 정수옥·이건희·허미경·정우영 작가 등 14명이다.
25날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이면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및 신라대 음악학과 교수인 예브게니 이조트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쇼팽과 리스트의 곡이 연주된다.
같은 장소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 신라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을 비롯해 힙합과 댄스스포츠 등 모두 6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료. (051)999-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