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한돈’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9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 조사 및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김형열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가 주최측으로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일 김형열 (사진 오른쪽)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측으로부터 돈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 제공

1995년에는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를 상표등록하고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켜 왔으며, ‘포크밸리한돈’의 차별화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위생수준, 품질관리 등을 통해 농가를 집중 관리해 온 것이 고급육 생산의 기틀을 다져온 것.

포크밸리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의 첫해인 2003년 ‘대상’을 시작으로 대상 5회(대통령상 3회 포함), 최우수상 3회, 전국 최초 ‘국가명품인증 1호 한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포크밸리 로고

2023년말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포크밸리한돈 농가가 전국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부경양돈농협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사업에 발을 내디뎠다. 일일 돼지 4500두와 소 950두의 도축처리능력과 돼지 2000두, 소 70두 육가공처리능력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센터를 준공해 국제수준의 축산물 생산을 보유하게 됐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40여 년 축적된 노하우와 완벽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품질 안전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며 소비자에게 건강을 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