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갑의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당선인은 부울경에서 민주당 사상 첫 4선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의 핵심벨트인 김해의 갑과 을지역에서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민 당선자는 11일 당선 소감발표에서 “국민 무시를 일삼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실현됐다. 힘들고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저를 일으켜 주신 한 분 한 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질책과 꾸지람을 더 오래, 더 무겁게 기억하고 잘못된 부분은 깎아내고, 부족했던 부분은 채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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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4선고지에 오른 민홍철 김해 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11일 선거사무실에서 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활짝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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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해를 미래경제중심도시로 발전 시키고 좋은 일자리, 젊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생활이 풍요로운 김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김해로 가꾸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패배한 국민의힘의 박성호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는 말도 잊지않았다.
그는 이날 개표에서 52.47%를 득표해 상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47.52%)를 4.95% 차이로 이겼다.
그동안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5% 정도 꾸준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어느정도 당선이 예측됐었다.
전날 있었던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54.5%로 박 후보(45.5%)를 9%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초반 개표가 시작된 후 한동안 박 후보가 앞서달리면서 민 당선자 쪽에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민 당선자의 김대승 사무국장은 “개표 초반 우리 후보가 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우리 후보가 저력을 갖춘데다 지역민의 신망도 두터워 결국 4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민 당선인은 지난 21대총선에서도 홍태용 후보를 5.98% 차이로 이긴 바 있다.
민 당선인은 이날 오전 신명초등사거리에서 출근길 당선인사를 한데 이어 오전 11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으며, 이후 진영장동사거리, 퇴근인사에 이어 12일에도 활천고개 삼거리, 대우유토피아아파트 앞에서 퇴근인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