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6시3분 김해시 진영읍 좌곤리 오수관 6m아래 지점에서 오수관 현장조사 작업을 하던 작업인부 이모(38)씨와 백모(28)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
| 지난 26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오수관 아래에서 소방대원이 질식된 인부를 구출하고 있다.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
김해서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인근 주민으로부터 ‘맨홀 작업자가 보이지않는다’며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맨홀내부를 확인한 결과 2명을 발견했다는 것.
이들은 모두 이날 오후 6시49분과 오후 9시7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는 것. 소방서 측은 구급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는 것.
사고가 난 곳은 창원시 공사구간으로, 이날 원도급사인 S엔지니어링으로부터 하도급을 받은 M환경사가 관로내 유량계 설치를 위한 사전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던 중이었다. 유량계는 관로내 오수량을 파악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소방서 관계자가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