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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추운 겨울 몸 녹이는 따뜻한 생강차

혈액순환 돕고 면역력 강화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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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차가워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자연히 몸을 움츠리게 되고 모두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요즘 감기는 항균 바이러스로 인해 지독할뿐더러 약으로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아 엄청나게 고생한다. 한 번 걸리면 낫는 데 짧아야 일주일이고 심하면 한 달 넘게 고생하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추운 겨울 얼었던 몸을 녹이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는 생강차가 최고다. 누구나 알다시피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데 아주 좋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와 함께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서 감기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래서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도록 식사 때마다 생강을 챙겨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강은 정력과 원기를 회복하는 데도 상당히 좋다. 생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ginger'에는 '정력, 원기'라는 뜻이 포함돼 있고 동사로 쓰이면 '원기를 북돋다'를 의미한다. 실제로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생강이 '신이 내린 정력제'로 나오기도 한다.


생강차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생강과 설탕을 1 대 1 비율로 준비한다. 생강을 칼로 얇게 썰어서 설탕과 함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3~7일 정도 지나면 충분하게 절여져 뜨거운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생강차를 절일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은 생강은 껍질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서 흙이 없을 정도로만 씻고 껍질째 썰어야 한다. 용기에 담을 때 설탕은 전체 분량의 80%만 생강과 함께 섞어서 용기에 담고 나머지 20%는 맨 위에 넉넉하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 생강이 완전히 절여질 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물기 없는 숟가락으로 아래위를 뒤집어주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중에는 가을에 수확한 싱싱한 생강이 나와 있으므로 잘 골라서 생강차를 만들어 이번 겨울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도록 하자. 추위를 많이 타거나 수족냉증 등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정성스럽게 만든 생강차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훌륭한 기호 음료가 될 것이다.

  생강을 얇게 썰어 용기에 담아 설탕에 절인 생강차. 겨울철 추위와 감기 예방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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