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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휴식공간으로 발전하는 지사천

강서구, 공원·산책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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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는 '지사천(智士川)'이라는 하천이 있다.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부산지방과학산업단지에서 발원해 명동택지지구와 미음택지지구를 거쳐 동쪽으로 흐르다가 서낙동강의 지류인 조만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을 말한다.


이 지사천이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명물 하천인 온천천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서구청이 추진하는 '고향의 강' 사업에 따라 하천에 이야기를 입히고 주변으로 공원과 산책로, 체험공간 등을 배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길이가 4.2㎞에 이르는 지사천 주변은 현재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한창 조성되고 있다.


강서구는 지사천(사진)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의 거리',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에너지의 거리'로 나눈다는 계획 아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사단지 구간은 지사가람이라는 이름으로 선비의 생활상이 스토리텔링으로 입혀져 전통놀이체험장 등이 들어서고, 미음산단의 미음가람에서는 습지와 억새 사이의 곤충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마지막 구간인 순환가람에는 자원이 에너지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 


이 사업에는 강서구청을 비롯해 부산도시공사와 국제물류도시사업단이 함께한다. 현재 지사천 하류에서는 준설공사 등이 마무리됐으며, 상류 구간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 12월이면 공사가 마무리된다. 공사가 끝난 하천 주변 산책로는 현재도 걸어볼 수 있다.

 부산 강서구 지사천 주변이 변신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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