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구포무장애숲길서 장애인·노약자 모두 편하게 걸어요

범방산에 2㎞ 목재덱 산책길, 정상 오르면 김해·양산 조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선선한 날씨에 걷기 좋은 계절이다. 건강을 위해 혹은 일상의 여가를 보내느라고 걷는 사람이 많다. 울긋불긋한 아웃도어 차림으로 계절의 묘미를 누리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는 현실이다.


부산에는 바닷가나 숲속을 따라서 갈맷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걸을 수 있다. 걸으며 생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주변 사람과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아주 좋아 보인다.


평지 같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걸을 수 있지만, 숲길은 몸이 불편한 사람은 걷기가 어렵다. 그런데 노약자나 장애인도 마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길이 있어 관심을 끈다. 북구 구포동 범방산에 있는 무장애숲길이 바로 그곳이다.


구포무장애숲길은 백양산 자락에 있는 범방산에 2㎞ 길이로 만든 목재덱 산책길이다. 산림청과 부산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북구청에서 201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3년 12월에 완공했다.


번잡한 도시에서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와 임산부 등 주민 누구나 산림의 혜택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게 경사가 완만하다. 숲길을 걸어 정상에 오르면 가덕도와 김해 신어산, 양산 오봉산을 바라볼 수 있다. 산 곳곳에 각양각색의 바위가 있고 나무가 즐비해 걷기에 최고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으면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숲속의 정승바위에서 잠시 쉬었다가 억만 년 살아온 거북바위 정기를 받고, 정상의 하늘바람전망대에서 1300리 낙동강을 조망하면 몸과 마음이 가볍고 편안해져서 천 년을 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휴일에 구포무장애숲길을 한 번 걸어보자.


구포무장애숲길을 찾아가려면 시내버스로는 169, 169-1, 1004번을 타고 구포교회나 에이스타운아파트 앞에 하차, 도보로 10분 걸리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구남역 4번 출구나 구명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9분 걸으면 된다. 숲길 입구는 북구 구포2동 구포어린이교통공원 맞은편 위쪽 쌈지공원이다. 구포대교 끝나는 지점(구포2동 교차로)에서 새생명교회 방면 오르막길에 있다.

구포무장애숲길 입구.

  무장애숲길 목재덱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

숲길의 기암괴석 정승바위.

 정상의 하늘바람전망대.

 정상 부근의 쉼터 정자.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 전경.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대저대교, 키 낮춘 ‘평면교’로 원안 추진
  2. 2자재난에 태종대 도로 개통 지연? 알고보니 부실 측량 탓
  3. 3'서면 돌려차기' 사건 오늘 대법원 선고…엄태웅 "보복" 증언 반영?
  4. 4핵 폐기장 추진 대마도 현장 가보니…주민 “매립 확정되면 떠나겠다”
  5. 5부산 온천천 실종여성 이틀째 수색…"비상사다리 등 구호책 필요"
  6. 6지방대 재산 매도·증여 절차 간소화…재정난 숨통 틔운다
  7. 7국산 탓 고장? 부산세관 6억 들인 감시드론 2년째 창고에
  8. 8대기업 홈피 전화로 소금 주문했는데…돈만 꿀꺽한 사기
  9. 9[근교산&그너머] <1349> 경남 하동 이명산
  10. 10부산 역대 최고 분양가 ‘더 비치 푸르지오’, 청약 경쟁률 22.2 대 1로 올해 최고
  1. 1[속보]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통과, 헌정 사상 처음
  2. 2尹 "2030 부산 엑스포는 연대의 엑스포"…"러북 거래 좌시 않을 것"
  3. 3[속보]민주당 이재명 체포동의안 149표로 가결
  4. 4대여 전선 선봉에 선 文…민주당 총선에 ‘득’될까 ‘실’될까
  5. 5與, 전직 野단체장·文정부 국세청장 영입
  6. 6李 체포안 표결 전날 부결 촉구…與 “불체포특권 포기 거짓말”
  7. 7“엑스포 외에 시민행복 챙기는 정책도 필요”
  8. 8尹, 유엔 총회서 엑스포 지지요청(종합)
  9. 9‘후원금 횡령’ 윤미향 2심은 징역형(종합)
  10. 10尹 유엔 연설 앞뒤 30분 단위 나라별 맞춤 '엑스포 세일즈'
  1. 1부산 역대 최고 분양가 ‘더 비치 푸르지오’, 청약 경쟁률 22.2 대 1로 올해 최고
  2. 2미 연준 '추가 금리인상' 시사…정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3. 3고유가에 美 통화 긴축까지…韓 경제 '상저하고' 멀어지나
  4. 4올해 2분기 부산지역 건설업체 실적 부진
  5. 5울산 찾은 방문규 산업장관 “원전 생태계 복원 최선”
  6. 6추석휴무 기업 82.5%, 6일 휴무…5일 이하는 14.8%
  7. 7추석 때 국가어항 방문 사진·영상 올리면 상금 받는다
  8. 89월 1~20일 수출 10% 증가…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9. 9원룸·오피스텔 관리비 월 10만 원 이상이면 세부 내역 표시 의무화
  10. 10尹대통령, UN 총회서 '무탄소 연합' 제안…"원전·수소 확산"
  1. 1대저대교, 키 낮춘 ‘평면교’로 원안 추진
  2. 2자재난에 태종대 도로 개통 지연? 알고보니 부실 측량 탓
  3. 3'서면 돌려차기' 사건 오늘 대법원 선고…엄태웅 "보복" 증언 반영?
  4. 4핵 폐기장 추진 대마도 현장 가보니…주민 “매립 확정되면 떠나겠다”
  5. 5부산 온천천 실종여성 이틀째 수색…"비상사다리 등 구호책 필요"
  6. 6지방대 재산 매도·증여 절차 간소화…재정난 숨통 틔운다
  7. 7국산 탓 고장? 부산세관 6억 들인 감시드론 2년째 창고에
  8. 8대기업 홈피 전화로 소금 주문했는데…돈만 꿀꺽한 사기
  9. 9부산 최고 91.5㎜ 비…온천천 실종자 수색 범위 확대
  10. 10입간판 줄이고, 디자인 톡톡 튀게…건축에 공공성 입힌다
  1. 1롯데 “즉시 전력감보다 잠재력 뛰어난 신인 뽑았다”
  2. 2거침없는 부산, 1부 직행 가시권
  3. 31차전 대승 거두고도 긴장 못 푼 황선홍호
  4. 4유럽 태극전사 넷 나란히 UCL무대 밟아
  5. 5정확한 병명도 모르는 복부 통증…김하성 2일째 결장, 시즌아웃 하나
  6. 6“체육인에 혜택주는 ‘부산사랑카드’ 가맹점 늘릴 것”
  7. 7AG 개막 전부터 홍콩·우즈벡 행운의 16강
  8. 8김우진 안세영 이강인 '주목할 스타'
  9. 9이민지·박민지 등 국내외 빅스타 빅매치
  10. 10‘Team Korea’ 아시안게임 본진 20일 항저우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