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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남원구간' 가을트레킹 가볼까

3개 구간별 각양각색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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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남원 구간 자연훼손 심각

지리산 둘레길은 3개 도(경남 전남 전북), 5개 시·군(함양 산청 하동 구례 남원) 21개 읍·면 120여 개 마을을 잇는 274㎞의 도보 길이다. 지리산 아래 곳곳에 걸쳐있는 옛길 고갯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을 연결하고 있다.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이해 자연과 주변 마을의 역사성, 주민생활상 등 체험을 통해 '영호남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리산권 7개 시·군(남원 장수 구례 곡성 하동 산청 함양)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지리산 둘레길 남원구간은 3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둘레길 조성작업을 제일 먼저 시작한 남원시의 노력으로 방문자 숙소와 민박집 등이 같은 요금체제를 확립해 외지인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제1 구간(주천~운봉)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 거리로 지리산 서북 능선을 보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연결하는 옛길과 제방길로 이어진다.


제2 구간(운봉~인월)은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 거리로 바래봉 등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인월 전통시장 보리밥집의 푸짐한 인심과 맛은 허기진 여행자의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제3 구간(인월~금계)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22.4㎞에 달한다. 시범구간은 지리산 북부의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랑논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진다.


이들 코스 중 제3 구간에는 방송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 있다. 특히 황매암과 백련사 갈림길에서 황매암 방향은 경사가 심해 체력소모가 많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다래나무 아래에는 다래 열매가 떨어져 있어 지리산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인월 기점(4.1㎞) 안부를 지나 내리막길 황매암 길과 백련사 길이 마주치는 부근에는 산을 절개하고 개발하여 절벽처럼 쌓아놓은 돌담은 아찔하게 보이며, 자연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아쉽다.

3코스 인월~ 금계구간 다랑논 집터 개발

인월 전통시장 보리밥집 산채나물 듬북

지리산둘레길 1구간 주천 출발지

3코스 중간 지점 매동마을 민박촌

2코스 가왕 송홍록, 명창 박초월 생가

수성대 세번째 쉼터 무인 가판대

남원~함양 경계지점 등구재 농산물 무인 가판대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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