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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전통방식 논농사 지켜갑니다

기장군 만화리 500평 논에서 부산귀농학교 16년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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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귀농학교는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논농사의 모든 과정을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에 1650㎡(500평 규모)를 임대해 매년 이른 봄 물이 있는 논의 구석에 못자리를 마련, 볍씨선별부터 벼 수확하는 10월까지 긴 여정을 전통방식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 같은 형태로 16년이나 전통을 이어온 부산귀농학교는 생태귀농학교, 도시농부학교, 도시농업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한 동문이 도시농업 발전과 전국 농촌에 귀농, 귀촌의 꿈을 꾸는 희망자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 학교는 논농사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생태귀농 43기 교육생들이 장안농장에서 손모 심기 실습을 한 데 이어 6월 7일 해운대 여성인력개발원 교육생들의 손모 심기 행사(사진), 14일에는 논농사 학교 참가자와 도시농부 텃밭 지기들, 풍물단, 학교 관련자 가족 등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울러 협동심과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는 축제가 열렸다.

특히 6월 8일 녹색연합 회원가족과 꼬마 농부 30여 명이 진흙에서 관찰한 습지 생물 21종을 확인하고 백과사전과 대조하면서 현장실습과 놀이에 흠뻑 젖은 일도 있었다. 여기서 꼬마 농부들은 자연과 함께한 하루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귀농학교는 우리 가락,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지신밟기 등 사라져 가는 전통방식으로 못줄 잡는 사람과 심는 사람의 소리에 맞추어 삶을 연결하는 생생한 현장을 함께하고 있다. 

해운대여성인력센터 수강생 모심기 체험

아이들의 모심기 체험

귀농학교 장안농장에서 43기 손 모심기 실습

모심기 전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생태귀농학교 42기 선배들이 준비한 새참(수박, 참외, 막걸리 등)


모심은 후 투입할 우렁이 종패



어린이들이 관찰 확인된 21종 논 습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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