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당국은 6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은 14일째, 해외감염 역유입 사례도 5일째 나오지 않았다. 시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14일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보다 해외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 제기되기도 한다.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자가격리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자가격리 대상은 2527명으로, 최고였던 지난달 2일 자가격리자 수 2490명을 넘어섰다. 이 중 해외입국자가 2197명,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330명이다. 지난달 21일 140명까지 떨어졌던 지역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가 몰리면서 급증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1대 1 전담 공무원을 4043명으로 늘렸고, 지난 3일부터 경찰과 16개 반(48명) 규모로 합동 현장 점검반을 꾸려 자각격리 상황을 불시에 확인하고 있다. 김희국 기자